안녕하세요
저희 시누님 문제로 문의드립다.  지금 장애등급을 가장 낮은 단계로 받은 상태이구요
40대 중반으로 결혼하여 딸 쌍둥이가 있고 쌍둥이중 하나는 터너 중후군으로 엄마 돌봄이 힘들어 몇년전부터 센터에 가 있구요 또 다른 딸은 올해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약간의 공장 잔업 같은일로 사회생활은 가능하나 잦은 돈문제 사회적 문제로 연로 하신 어머님 께서 포항에서 구미로 데리고 오셔서 돌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편도 큰딸과 함께 포항에 계시나 이혼을 요구하고 계신상황이구요
딸도 엄마와 살기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머님 연세가 많으시다보니 본인이 책임을 온전히 지기가 버거워 지시고 형제 자매들도 하루 이틀이지 도움주기가 힘들구요
어머님은 최근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판정까지 받으셨습니다.

제가 궁긍한건 어머님 역활을 대신해주실 돌보미나 시누님이 혼자 자립하실수 있는 도움이 절실합니다.
지금은 남편이 있어 의료급여1종이나 차상위 헤택을 못받고 있으나 더 나은 선택이 된다면 이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뇨에 정신과약에 본인약도 제대로 챙겨드시지 못할뿐더러 집안 생활은 아예 안됩니다.
어머님이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주셔야 하는 상황이구요

전문가 선생님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