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적장애 1급 동생을 둔 누나인데요

제 동생은 남자이고 22살입니다

어릴때부터 구미혜당학교를 다녔었고 그 때만해도 2급이었는데

최근에 1급 판정을 받았다고 아버지께 들었습니다

제가 집 떠나 공부중이라서 최근에 집 들렀다가 알게되었구요..

학교 졸업후에 학교에서 연계해준 곳에서 일하러 다닌걸로 알고있는데

일거리가 없는건지 자주 가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글 올리게 된 이유는 학교다닐때만 해도 동생이 어느정도 밝은기분을 유지했었는데

졸업후에 그 일자리는 몇 일 나가지도 않게되다보니 사람들과 어울리는 횟수가 적어져서그런지

혼자 갇혀 사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서요.. 집에서 텔레비전보면서 시간보내고 가족들과는

소통하려하지 않는 것 같아요..동생이 원래도 가족들한테는 그랬지만..학교다닐땐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활 잘 했거든요.. 그래서말인데 저는 동생이 일하는것보다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받게 해주고 싶어요

제가 여기 사이트 대충 봤을때는 주간보호가 괜찮아보이던데 제 동생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괜찮은 프로그램도 소개해주셔도 좋을꺼같아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집안형편이 좋지 못해요.. 가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실상 동생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은 아버지랑 할머니뿐인데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시고 아버지

는 항상 노력하시지만 동생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하시고 일하셔야되서 동생만 챙길 수 없는

상황이예요..집도 촌이라서 교통편도 좋지 못하고..

이런점도 참고하셔서.. 제 동생이 주관보호 받을 수 있는지랑 다른 적합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등등 도움될만한 말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