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은 반, 열정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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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반, 열정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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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복지관 선수단, 우승기 놓고 뜨거운 경쟁

  2013년 9월 12일(목) 낙동강변체육공원에서 경북지역의 지적장애인 500여명의 축구선수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필드에서 펼쳤다.
제11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회장 이제근) 지적장애인축구대회는 경북도내 장애인복지관이 순회로 개최하고, 올해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교상 구미시의원, 김락환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성조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외 다수 내빈이 참석하여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본 대회 참가 선수들은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일반 축구장 반 크기의 경기장과 경기시간을 단축하여 진행하는 등 지적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운영되었다. 1년 동안을 이 대회만 기다려온 선수들이 있을 만큼 대회에 대한 열의가 뜨거웠고, 경기내용과 실력에서도 그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조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 대회는 4강에 진출하지 못한 팀을 위해 축구공 릴레이, 줄다리기 등 패한 팀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선수대표 선서는 각 기관별 대표선수가 모두 나와 평소 축구를 하면서 느낀 점이나 각오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우승(1위)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준우승(2위)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위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영광의 트로피를 수상하였고, 우수 선수상으로는 상대방을 배려하며 매너있는 경기를 펼친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경수 선수가 올해의 스포츠맨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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