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기·바둑교실 이용자, 산불피해지역에 따뜻한 마음 전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기·바둑교실 이용자, 산불피해지역에 따뜻한 마음 전달>
▲(좌측부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복지팀 윤복란 팀장, 바둑교실 임환규 회장, 청송군청 사회복지과 강보경 과장, 장기교실 박천수 회장, 임환규 바둑교실 회장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2025년 4월 18일, 복지관 장기·바둑교실 이용자들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8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복지관 내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수상자들에게 지급된 상금을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이루어졌다. 장기교실과 바둑교실 이용자들은 각각 40만 원씩 온누리상품권으로 기부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담아 피해 주민들을 위한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모아진 온누리상품권은 청송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공식 전달되었으며, 이들의 생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휴진 관장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뜻깊은 나눔”이라며 “참여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과 옷가지를 모아 구미시(공동모금회) 및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등에 전달했다. 직원들 역시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자 정성을 모았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