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빨래하기 좋은 날’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빨래하기 좋은 날’>
- 구미지역 장애인 대상 이불세탁지원 봉사활동 진행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가운데)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 정현종 관장(중앙 오른쪽 두 번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김기철 회장(중앙 오른쪽) 및 자원봉사자들이 ‘빨래하기 좋은 날’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11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관장 정현종),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기철)와 함께 구미지역 장애인을 위한 ‘이불세탁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중증 장애인, 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15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옥성면, 진평동, 봉곡동 등 지역 내 15가정에서 총 44채의 이불을 수거하면서 시작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한 후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매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불세탁지원 봉사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복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2021년부터 뜻깊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복지관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대한적십자사와 매년 이웃을 위한 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이불세탁지원 외에도 ▲희망풍차 결연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구미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한 이불을 세탁·건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