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바둑교실 이용자, 전국장애인 바둑대회서 쾌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바둑교실 이용자, 전국장애인 바둑대회서 쾌거>
▲(중앙)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관장 (중앙좌) 초급 2등 오경철씨 (중앙우) 갑조 3등 박천하씨 (좌)바둑교실 우경국 총무 (우)바둑교실 박성식 회장
지난 7월 27일 토요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바둑교실 이용자 6명이 『제22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에 참가해 갑조 3등과 초급 2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2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경기도협회, (사)대한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여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대회에는 바둑으로 승부를 겨루기 위해 전국장애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장애인 바둑대회는 △최강부 △갑조 △을조 △병조 △정조 △초급부 △여성부 부문별로 예선전에 이어 본선 토너먼트까지 6시간가량 진행됐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바둑교실 참가 이용자 6명 중 박천하씨는(지체장애, 경증) 갑조에서 3등을, 오경철씨는(뇌병변장애, 경증) 초급에서 2등을 차지하여 함께 참여한 이용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제22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에서 수상 중인 초급 2등 오경철씨
▲『제22회 수원화성배 전국장애인 바둑대회』 갑조 3등 박천하씨
박천하씨와 오경철씨는 “8년 만에 바둑교실에 상을 안겨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바둑교실이 운영되는 날이면 복지관에 나가 형님들과 바둑두는 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더 큰 수상을 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담당 사회복지사와 복지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은 “삶의 질이 풍요로울 수 있도록 스스로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주인의식으로 열심히 참가하는 지역장애인분들이 있어 우리 복지관과 직원들이 존재한다.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분들이 삶에 희망을 가지며 발전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복지관과 직원이 되겠다.”라며 수상을 축하했다.
<언론보도>
1. 경북도민일보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432)
2. 신아일보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0193)
3. 경북중부신문 (http://www.jbinews.com/default/index_view_page.php?idx=92732&part_idx=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