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에서는 지난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9명의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실시했다.

겨울 계절학교는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내부 또는 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위탁받은 3개의 기관 중 하나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 청소년이 잠재적 소질을 계발하고 또래와의 관계형성을 할 수 있도록 영화관 체험, 미술활동, 체육수업과 요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계절학교를 마치며 참가 학생들은 “요리수업에서 만든 도시락을 집에 선물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방학 때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있는 게 좋았어요.”, “체육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또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특히 김숙희 관장은 “참여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우리 복지관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