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가족봉사단, 저소득 재가장애인 식생활지원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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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가족봉사단, 저소득 재가장애인 식생활지원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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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가족봉사단, 저소득 재가장애인 식생활지원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은 17일, 1층 복지관 식당에서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위한 식생활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저소득층에게 시원한 열무물김치와 깍두기, 깻잎 김치 총 3종 세트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실시 되었다. 이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이면 좋겠다.”라는 식생활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메뉴이다.

  이날은 늘푸른가족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주었고, 이 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팀으로 현재 20가족이 활동 중에 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매년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위한 식생활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시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늘푸른가족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어른, 아이 상관없이 앞치마를 두르고 빨간 고무장갑을 끼우고 김치담글 준비에 분주하였다. 조리대의 어마어마한 양의 김치 재료를 다듬느라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나이가 적은 아이들은 제법 힘들 법도 한데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엄마, 아빠와 오순도순 재료를 다듬고, 김치를 만들어 나갔다. 3시간에 걸쳐 ‘김치를 만들기’는 진행되었고, 꽤 많은 인원에 조리대의 김치 재료들은 어느덧 반찬으로 탄생 되었다.

  식생활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어린 참가자는 “내가 이렇게 만든 김치 반찬이 식생활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벅차고, 신기하다. 빨리 내가 만든 김치 반찬이 대상자의 식탁에 올라오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만들어진 김치 반찬은 20일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재가장애인가정 21가구에 사업팀이 발 벗고 나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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