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우리가 바라는 세상 ‘더불어 사는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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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우리가 바라는 세상 ‘더불어 사는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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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우리가 바라는 세상 ‘더불어 사는 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21일,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평등 세상을 담은 그림 공모전 시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1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과 (주)원익큐엔씨가 공동주최하고, 복지관이 주관한 제 3회 우리가 바라는 세상 ‘더불어 사는 그림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수상자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제 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한창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구미시 관내 40개 초등학교에서 2,188명의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하였다. 출품작은 한국미술협회 유명희 구미지부장을 비롯하여 회원 6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하였다.

시상식에서 복지관 김숙희 사무국장(관장 직무대행)은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실천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세상, 서로 돕고 의지하며 모두가 고르게 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하고, 궂은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동주최기관인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조명래 교육장은 “이번 그림 공모전 참가를 통해 학교에서도 장애, 비장애 학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그것을 통하여 정서도 순화하고, 우정도 키우며 소질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수상한 학생들과 학교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유명희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장)은 “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느 공모전에도 뒤지지 않는 규모이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나아가서는 구미시민의 공감을 잘 이끌어냈다. 심사는 본 대전의 취지에 맞게 잘 그린 그림보다 학생 스스로 완성하고 순수성이 묻어나는 작품에 상을 주려고 노력했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격체로, 특히 장애를 가진 학생은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지와 노력으로 훌륭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사곡초등학교 3학년 강채린, 상모초등학교 5학년 임채현 학생이, 우수학교에는 형곡초등학교와 인의초등학교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누리보듬상 12명에게 복지관장상, 특별상 10명에게 (주)원익큐엔씨 대표이사장상, 입선 10명에게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장상, 장려상 10명에게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수상 4명에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미지부장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입상한 작품들은 4월 24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 구미관내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복지관 홈페이지에도 사이버갤러리를 만들어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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