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제 5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구미시,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미지회,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농협 구미중앙지점, 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이 후원한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10월22일(목)부터 11월16일(월)까지 구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 표어·포스터를 접수받았다.

이날 그림부문 시상에는 형일초 3학년 정연준, 옥계동부초 6학년 조현근, 옥계동부초 2학년 마서준 학생이 최우수상, 형곡초 1학년 장수웅, 원남초 2학년 강소연 학생이 우수상, 원호초 1학년 김다혜, 형남초 2학년 김태희, 형곡초 5학년 문건효, 송정초 3학년 황선유 학생이 장려상, 인희초 1학년 김가영, 형곡초 2학년 이지민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표어·포스터부문 시상에는 금오초 4학년 강윤정, 구평남부초 6학년 한수민 학생이 최우수상, 천생초 4학년 지유빈, 야은초 4학년 권예현 학생이 우수상, 송정초 2학년 장소윤, 옥계동부초 4학년 조희진 학생이 장려상, 형일초 1학년 강한결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김숙희 관장은 “작은 생각의 변화를 바라는 아이들의 따듯한 외침과 예쁜 마음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복지관은 아이들의 작은 소망도 놓치지 않고 그 뜻이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끈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외되었던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