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과 구미라이온스클럽(회장 방시문)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월 6일(화) 1시부터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 내 장애인, 유관기관‧단체의 이용자와 가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를 비롯한 12개 장애인복지단체·시설이 한데 모여 추석맞이 윷놀이 경기를 펼쳤으며 그 밖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 할 수 있었다. 또한 행사 끝무렵에는 참가한 모든 이들이 민요와 풍물소리에 맞춰 단심줄을 엮고 풀며 흥겨운 장단에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으며, 색색의 천에 마음을 모아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어 공생하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그리고 윷놀이 경기에서는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사랑의 쉼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더 많은 축하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숙희 관장은 참석한 많은 내외빈과 장애인단체,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본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