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풍물패 "열사람한걸음" 전국장애인풍물경연대회에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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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풍물패 "열사람한걸음" 전국장애인풍물경연대회에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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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풍물패 “열사람한걸음”

제5회 전국장애인풍물경연대회에서 동상, 지도자상 수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풍물패 『열사람한걸음』은 지난 7월 2일 사랑의복지관의 주최로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인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들의 풍물경연대회로 24개 팀 중에 12개 팀이 본선진출을 해 경합을 벌였으며 1회부터 참가해 온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열사람한걸음』의 이름에 걸맞게 기량이 뛰어난 사람 중심이 아니라 악기를 전혀 다룰 수 없는 사람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하고, 그것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들로부터 감동을 만들어 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풍물패 『열사람한걸음』은 지적장애․정신장애가 있는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3년 6월부터 북을 두드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 차례 공연과 대회에 참가해왔다.
  
  풍물은 혼자만 잘 해서는 안 된다. 다른 악기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하고 다른 악기(사람)와 잘 어우러져야 신명나는 판굿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열사람한걸음』이다. 『열사람한걸음』에는 뛰어난 한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발전하자는 공동체 정신이 들어있다. 개인의 특성을 무시하고 전체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전을 전제로 하는 전체의 발전을 의미한다.

  풍물패 『열사람한걸음』은 내일부터 또 무거운 악기를 메고 땀 흘리며 연습하고 신명나게 놀 것이다. 그 놀이판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문화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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