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패밀리데이 ‘농촌체험’
하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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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18:02
따뜻한 햇볕이 좋은 4월의 마지막 토요일, 대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구암마을로 농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인절미부터 만들었습니다.
나무로 된 떡매가 무거울법도 한데, 아이들은 손수 치는 떡매질에 신이나 계속하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떡판에 잘 익은 찹쌀밥을 올려놓고 엄마 한 번 아이 한 번 번갈아 가며 떡매를 치고 완성된 떡반죽은 콩가루를 살살 입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내가 만든 떡이라며 따끈한 인절미를 오물오물 잘도 먹습니다.
간단히 요기가 끝나고, 방울토마토를 따기 위해 트랙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트랙터가 신나게 달리니 덜컹거리는 건 너도 나도 재미나지만, 엉덩이가 고초를 겪습니다.
농장 주인 아저씨로부터 방울토마토가 자라는 이야기를 간단히 전해 듣고 어렵게 농작물을 기르는 농부의 마음으로 감사히 먹을 만큼만 수확하였습니다.
밭에서 바로 따서 먹어본 방울토마토는 아삭하고 달큰했습니다.
아.. 자연과 농부에게 가슴 깊이 고마워지는 순간입니다.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기 위해 칼국수 반죽을 하였습니다. 밀가루를 치대고 밀대로 밀고 차곡차곡 접어 얇게 썰면 완성입니다.
우리가 만든 면은 팔팔 끓는 육수에 들어가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시골 할머니표 칼국수가 되었습니다.
한 그릇 후루룩 금새 비우고 땀 좀 식히니 집에 갈 시간입니다.
한적한 마을에 와서 직접 만든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한나절 또 이렇게 잘 보냈습니다.
문득, 체험마을 주인 할머니께서 신신당부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제 개가 사람을 물었어요. 조심해요!” 다행히 저희는 아무도 물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인절미부터 만들었습니다.
나무로 된 떡매가 무거울법도 한데, 아이들은 손수 치는 떡매질에 신이나 계속하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떡판에 잘 익은 찹쌀밥을 올려놓고 엄마 한 번 아이 한 번 번갈아 가며 떡매를 치고 완성된 떡반죽은 콩가루를 살살 입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내가 만든 떡이라며 따끈한 인절미를 오물오물 잘도 먹습니다.
간단히 요기가 끝나고, 방울토마토를 따기 위해 트랙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트랙터가 신나게 달리니 덜컹거리는 건 너도 나도 재미나지만, 엉덩이가 고초를 겪습니다.
농장 주인 아저씨로부터 방울토마토가 자라는 이야기를 간단히 전해 듣고 어렵게 농작물을 기르는 농부의 마음으로 감사히 먹을 만큼만 수확하였습니다.
밭에서 바로 따서 먹어본 방울토마토는 아삭하고 달큰했습니다.
아.. 자연과 농부에게 가슴 깊이 고마워지는 순간입니다.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기 위해 칼국수 반죽을 하였습니다. 밀가루를 치대고 밀대로 밀고 차곡차곡 접어 얇게 썰면 완성입니다.
우리가 만든 면은 팔팔 끓는 육수에 들어가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시골 할머니표 칼국수가 되었습니다.
한 그릇 후루룩 금새 비우고 땀 좀 식히니 집에 갈 시간입니다.
한적한 마을에 와서 직접 만든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한나절 또 이렇게 잘 보냈습니다.
문득, 체험마을 주인 할머니께서 신신당부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어제 개가 사람을 물었어요. 조심해요!” 다행히 저희는 아무도 물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