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승격 30주년 및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기념 걷기한마당』 개최

본문 바로가기
기관소식
개인의 가치존중으로 조화로운 지역공동체 구현. 복지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합니다.
> 소통 > 기관소식
기관소식

『구미시 승격 30주년 및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기념 걷기한마당』 개최

관리자 0 4044 0 0
『구미시 승격 30주년 및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기념 걷기한마당』 개최
지역 장애인 및 가족, 비장애인 1,000 여명 참여

❑ 행 사 명 : 『구미시 승격 30주년 및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기념
               걷기한마당』
❑ 개최일시 : 2008. 5. 24(토) 09:30~13:00
❑ 걷기구간 : 구미역~금오산사거리~경북외국어고등학교 앞 도로~금오산야영장
❑ 주    관 :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 대    상 : 지역 주민(장애인 및 비장애인) 1,000 여명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구미시 승격 30주년과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을 기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차원의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5월 24일 오전 9시 30분 구미역 광장에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역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청소년 등 1,000 여명이 참가하는 걷기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걷기한마당은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첫 행사로 1인 1피켓 만들기, 교통사고 예방 관련 사진 전시,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소개, 문화공연, 풍물길놀이, 장애체험, 걷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복지관과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각 사회복지시설(단체)은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제도적 개선책이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피켓을 들고 행사에 참가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인 1피켓 만들기, 스티커설문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참여한 장애체험단은 시각․지체장애체험을 했는데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흰지팡이에 의지해 행진을 하고, 휠체어를 타고 가는 실질적인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초 접수된 1,000 여명 외에 100 여명의 주민들이 더 참가해 구미역광장을 흰색과 주황색 티셔츠로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각양각색의 피켓을 든 각계각층의 참가자들의 행진대열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으며 초록의 울창한 금오산 산책로와 어우러져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이날 참가한 장애인들의 요구가 적힌 피켓에는 “위험한 장난 금지, 장애예방”같은 홍보에서 “장애인연금제도 도입”같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구미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을 바라는 피켓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구미시 장애인복지의 중심기관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규모의 걷기한마당을 사고 없이 성황리에 치러 그 의의가 매우 큽니다. 참가자들은 구미시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걷기한마당의 힘찬 첫 걸음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걷기한마당의 대단원의 막을 마감했습니다.

  이날의 걷기한마당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장애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을 전환하고, 장애가 없는 사람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제거하여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