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재능기부 3일 '복지관에 열린 짧은 네일아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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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재능기부 3일 '복지관에 열린 짧은 네일아트샵'

엄경숙 0 2634 0 0
<사진설명 : 네일아트 하는 모습과 이용자들이 선물한 답례품>


네일아트 재능기부 3일
복지관에 열린 짧은 네일아트샵


뭘 주면 좋겠냐며 어르신이 자리를 뜨지 못하셨다. 사과를 주고 간 사람도 있고 핸드크림을 사다준 사람, 손수 만든 가죽열쇠고리를 답례로 주고 간 사람도 있었다. 네일아트 시중 가격이 짐작되니 답례를 더 하고 싶으셨던 모양이다. 첫날 첫 번째로 하신 아동 어머니는 들국화로 멋을 낸 손톱사진을 보내셨다.
네일아트 재능기부는 2015년 복지관 나눔시장에 오셨던 네일아티스트 백승은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가르치던 학생 중에 부산에서 네일아트 가게를 연다며 부산에 가기 전에 며칠 동안 무료로 해주겠다는 소식이었다.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복지관 2층에 네일아트가게를 열었다. 삼일 동안 서른여덟 분이 서비스를 받았다. 기본관리를 받은 남성도 꽤 된다.

윤현정님은 애인이 있는 부산에서 가게를 열고 겨울에 결혼을 한단다. 4일 뒤에 가게를 시작하는데 복지관에서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이용자들에게는 봄바람 같은 선물이 되었다. 윤현정님에게도 유익한 경험이었기를 바란다.

백승은(남자다운 네일 봉곡점)님과는 종종 복지관 네일아트가게를 열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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