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아침, 이용자와 이용자의 가족이 함께 의성 산수유마을과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바쁜 시간을 보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이 없었던 터라 설레는 마음을 앉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산수유로 가득한 길을 콧노래를 부르며 산책을 하고,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가족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군위 사라온이야기!
가족이 함께 떡메체험도 하고, 금방 만든 떡을 먹으며 오순도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선이 길지 않고 활동이 다양해서 짧은 시간 속, 깊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가족참여프로그램이 복지관의 첫 가족여행인 가족도 있어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가족의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는 기분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은 다시 한 번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고,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1. 일시 : 4월 4일(목) 10:30~17:30
2. 장소 : 의성 산수유마을과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3. 대상 :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