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여성장애인,
한지공예 자격증 취득!
비장애인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얻은 성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9년 여성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지원사업『사기충천(士氣衝天)』을 통해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각 개인에게 적합한 직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통해서 여성장애인 스스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으로 위축되었던 자존감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한지공예(자격증취득반)는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에서 6월 25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애기경대, 구름의자, 부부찻상, 사각컵받침, 낙엽컵받침, 애기등, 두껑휴지함 등 30가지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리하여 지난 6월 4일에  사단법인 한국공예사랑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3기 한지생활공예 지도사 자격증 검증시험 3단서랍장 기에 도전하여 12명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불편한 몸이지만 성실함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성장애인들은 모두 중증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것조차 힘이 들거나 어깨와 손사용이 몹시 어려운 이들도 참가자의 반이 넘는다. 이렇게 어려운 조건에서 성실하게 수업에 참가하고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내어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가자 중 1명은 전체 시험응시자 중 1위를 차지하여 기염을 토하였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장애인들이 지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의 기회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밖에도 여성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악클래스, 꽃꽂이교실, POP교실, 이미지컨설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여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준비된 직업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