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5회 ‘우리는 하나’ 영호남지역 정신지체인 연합캠프 - 모험과 도전 속 하나 되는 우리』가 8월 16일(수)부터 2박 3일간 열린다.

  지난해 경주역사기행에 이어 5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매회 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테마로 진행되며 영호남 지역(경주, 포항, 영주, 구미, 광산구장애인종합복지관, 상주보호작업시설 6개 기관) 장애인복지관에서 공동주최하며 각복지관 직업재활팀 소속의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인들이 약 300명의 성인정신지체인 및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공동체놀이(도미노, 카프라게임), 미니올림픽, 산업체 견학(삼성전자), 구미지역공단 취업현장답사, 전통놀이 한마당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단체생활 및 훈련의 경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심신의 단련과 독립심 함양, 공동체의식 형성 및 사회성 증진, 직업재활의지를 고취시킴은 물론 디지털 도시 구미를 알리고 산업체현장에서의 긍정적인 근로자상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창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긴 여운이 남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