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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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09:16
2015년 10월 21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족씩 짐 가방을 들고 모이기 시작하였다. 약간은 쌀쌀하다고 느끼면서도 가족이 함께 하는 2박3일 여행이라 그런지 설레는 마음이 더 컸다.
드디어 출발!!! 이용자분이 집에서 직접 해 오신 쑥절편이 더해서 버스 안은 고소한 냄새로 진동을 하였다.
울긋불긋 단풍과 노란 은행잎으로 가는 곳마다 감탄을 멈추지 못했던 남이섬, 숲 체험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한 청태산자연휴양림. 나무 사이사이마다 보이는 다람쥐와 청설모는 도시에는 자주 못 보지만 이틀 동안 남이섬과 청태산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깜깜한 휴양림은 무서운 생각이 들기보다는 완전히 자연에 파묻혀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져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였다.
이번 테마여행은 각자의 사연을 접수받아 6가족 19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장애가족들이 여행을 하기엔 시선도 불편하고 여행을 선뜻 떠나기가 쉽지 않은데 같은 입장에서 여행을 가다보니 서로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테마여행은 정말 편안하고 힐링이 되어 여행 마지막 날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옆 사람 이야기에 집중하고 귀 기울려지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듯하였다.
이번 여행 역시 나에게도 더 뜻 깊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드디어 출발!!! 이용자분이 집에서 직접 해 오신 쑥절편이 더해서 버스 안은 고소한 냄새로 진동을 하였다.
울긋불긋 단풍과 노란 은행잎으로 가는 곳마다 감탄을 멈추지 못했던 남이섬, 숲 체험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한 청태산자연휴양림. 나무 사이사이마다 보이는 다람쥐와 청설모는 도시에는 자주 못 보지만 이틀 동안 남이섬과 청태산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깜깜한 휴양림은 무서운 생각이 들기보다는 완전히 자연에 파묻혀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져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 정도였다.
이번 테마여행은 각자의 사연을 접수받아 6가족 19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장애가족들이 여행을 하기엔 시선도 불편하고 여행을 선뜻 떠나기가 쉽지 않은데 같은 입장에서 여행을 가다보니 서로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테마여행은 정말 편안하고 힐링이 되어 여행 마지막 날에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옆 사람 이야기에 집중하고 귀 기울려지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듯하였다.
이번 여행 역시 나에게도 더 뜻 깊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