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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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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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 참여자


○○씨는 오늘도 ○○요양원에 일하러 갑니다.
집이 ○○병원과 먼 거리이지만 가는 길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난 3월부터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5일간의 기본교육을 마치고 ○○요양원에 배치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기간 동안 실습으로 배운 기초요양보호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씨는 이곳에서 어르신들 산책시켜드리기, 식사하실 때 도와드리기, 시트를 갈아드리거나 말벗하기, 심부름 해드리기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많이 걸어 다니고 움직이다 보니 이전보다 더 건강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에 참여하는 다른 친구들과 휴식시간에 돈을 모아 과자 파티하는 것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지금은 복지관 선생님의 권유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요양보호사 학원도 등록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시간제 일자리여서 6시간만 일하기 때문에 일을 마치는 3시 이후에 저녁을 먹고 저녁반 수업을 듣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공부하는 일이 만만치 않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나면 정식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된 것이 가장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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