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잔 고소한 원두커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주저 말고 이곳으로 오시라.
복지관 입구에 위치한 매점,‘꿈을 파는 가게’ 에서는 원두커피 10잔을 드시면 한 잔이 공짜다.
20잔을 드시면 한 잔 공짜에 달콤한 파이까지 준단다.
이쯤 되면, 한 잔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지 않을까?
자판기 종이컵 사이즈로 300원이다.
(물론 많이 드시는 분들을 위한 라지 사이즈도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여러분께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는 건
서로서로 즐겁고 행복한 일이기에, 자판기 사장님도 이해하시지 않을까?

이제 복지관 입구에 들어서면, 커피 내리는 냄새가 아주 익숙하다.
심신이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채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참 고마운 마법의 물이기에,
아침부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커피와 함께 여기저기 모여 어제의 일상을 풀어놓는다.
그 중에는 우리 매점의 커피이야기도 포함된다.
“여기 커피가 제일 맛있어”
“우리 복지관 매점인데 여기 걸 먹어야지”
“쿠폰 이거 은근히 쏠쏠해”
“그럼, 이거 찍으려고 커피 마셔”
“그런 것도 있어요?”

두 달새, 매점에서 커피를 판매하는 훈련생들의 어깨가 봉긋 솟아오를만도 한 것이
20개 도장이 콩콩 찍혀 돌아온 쿠폰 수는 지금까지 26장,
잔으로 치면 500잔이 넘는 어마한 수량이다.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준비한 작은 선물,‘커피 쿠폰제’
매점의 커피 쿠폰제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