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가족봉사단에 소속된 회원 세 분께서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교복비나 학용품 지원을 위해 각각 200,000만원씩 모아 600,000원을 복지관으로 후원해 주셔서 3월 16일(금요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늘푸른 가족봉사단은 매년 지역아동센터에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 봉사단원 중 세 분이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복지관에도 전달해주셨습니다. 이 분들은 자녀를 키울 때 교복비가 가장 부담이 되었던 기억이 나 이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지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장애청소년 3명을 선정하여 잘 전달할 예정입니다.

늘푸른가족봉사단은 총 18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를 희망한다면 어느 가정이나 신청하여 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복지관과는 2013년부터 인연이 되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지원, 벽화사업, 반찬조리 및 지원 등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가 아무리 즐겁게 봉사를 해도 자녀까지 즐겁게 봉사를 할 순 없으나 자녀가 즐겁게 봉사를 하면 부모도 덩달아 즐겁고 더 보람있다고 하시며 자녀들이 또 성장하여 봉사단을 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도 가족봉사단의 소신과 좋은 취지에 맞는 다양한 복지활동을 주선하며 봉사단이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