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올해 첫 데이이벤트를 실시하였다.
그 시작은 화이트데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청을 기점으로 송정동 일대 상가 100곳을 다니며 복스러운 사탕주머니와 방문 목적을 담은 메시지카드, 복지관 홍보책자를 전달하였습니다.

작년에 방문했던 곳 중 폐업한 곳들도 있고, 새로 생긴 가게들도 있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하는 곳마다 “매번 이렇게 와주시고, 저희가 자꾸 받아도 되는지요?”, “작년에 받은 자투리 저금통에 꼬박꼬박 넣고 있어요.”, “ 저희 말고 다른 곳에 전해주세요.”, “장애인복지관이 어디에 있나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들이었다. 반겨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저희의 방문이 생소한분들도 있었다. 무엇을 하는 곳이 길래 이리 방문할까라는 궁금함이 복지관을 조금이나마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관심이 되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5월 14일 로즈데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도 어김없이 찾아뵐 예정입니다.
그때는 낯설지 않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아보며 소박한 복지를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