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대로 즐겨 볼 겨를도 없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계절이란 것이 잡아둔다고 곁에 머물러 주지 않기에. 

이제라도 잠시 왔다가는 귀한 손님, 두 팔 벌려 맞이하면 어떨까 합니다. 

차가워진 날씨를 적극적으로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평소의 옷차림에 몸매의 볼륨을 해치지 않을정도의 얇은 내의 1벌을 더 입고 

수시로 마실 수 있는 따뜻한 물이 담긴 적당한 보온병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긴 겨울 움츠리고만 있기에는 모든 것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추운 날에만 할 수 있는 일들, 추운 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들, 추운 날에 보면 더 멋진 풍경들,

추운 날에 하면 더 재미있는 놀거리 같은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이 겨울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 22일 수요일, 두 번째 자원봉사자 정담회가 열립니다. 

보다 편안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나름의 정성을 더하여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자리하여 이야기 하고, 듣고,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 일시 : 11월 22일(수)  오후 2시 30분 ~ 오후 3시 30분 

- 장소 : 복지관 강당
- 대상 :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누구나 

- 내용 : 2017 자원봉사 활동 현황 및 2018 자원봉사 활동 계획/2017 시설 및 서비스 이용 현황/의견 수렴과 답변 

- 문의 : 지역협력팀 하정화  ☎ 054-457-3172